3줄 요약

1. 킹 갓 제너럴 가성비
2. 양이 부족하진 않은데 뭔가 부족해 (단백질?)
3. 위생에 예민한 사람은 고민을

평가

★★★ 3.0


결론

아 너무 귀찮은데 뭐 먹을만한거 없나.. - 추천

추천

먹는 것 위생에 예민한 사람, 헬창 득근남 - 비추천

비추천

안녕하세요.
저는 평소 PB상품을 즐기는 가성비충입니다.

이걸 굳이 이 돈 주고? 라는 생각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PB상품으로 손이 가고 있는 나.
다른 사람들이 먹어보지 않은 PB상품도 종종 집어들기 때문에 먹어본 후기를 솔직하고 간단하게 적어보려합니다.

첫번째 PB 리뷰는

곰곰 새우 볶음밥!!

6개 기준 1개 1965원


가격에 놀라고 리뷰 수에 놀라는 무서운 녀석.
새우볶음밥이 이렇게 인기가 많은 음식이었다니



이렇게 새우가 많다고???



제품 검증

이 친구 꽤나 정직하구나. 300g을 가뿐히 넘어서는 이 중량.

탄수화물 86g , 지방 12g, 단백질 9.9g
탄수화물 비중이 너~무 높다. 2 계란 후라이나 참치 캔을 곁들여 먹어야 좋겠다.


찾아라 드래곤볼~


1봉 6.2? 마리 겟
기대는 안했지만 0.2마리가 뭔가 빈정 상한다.
누군가 0.8마리를 가져갔겠지.
정말 작고 소중한 사이즈의 새우.



솔직히 저거 먹고 배부를 자신이 없었다.
감바스 해먹을라고 홈플러스에서 사놨던 냉동 칵테일 새우를 모셔왔다.(가격표를 착각하고 싼줄 알고 샀는데 비쌌었다.)

보이시나요? EXTRA LARGE.

품에 쏙 작고 소중한 곰곰새우






솔직히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으면 맛이 별로다.
볶음밥은 볶아야 제맛.




버터는 코스트코 PB인 커클랜드 버터. (강추)
4스틱이 저 한박스인데 저 한박스가 3개로 묶어서 팔기 때문에
한번 사면 한동안 버터만 먹고 살아야한다. 버터를 퍼먹어야 할 지경

그리고 진심인데 무가염 버터 말고 가염 버터로 해먹었으면 좋겠다.
소금 짱.



버터는 넉넉하게


저민마늘을 버터에 굽다가 큰 칵테일 새우를 적당히 익히고 그 뒤에 볶음밥넣어서 볶아줬다.
사실 저민마늘, 추가 새우를 넣지 않아도 버터에 볶으면 적당히 고소하고 맛이 괜찮다.


볶다가 심심해서 곰곰새우들 격리



순정 볶음밥의 스펙은 다음과 같다.



간은 약간 심심한 정도이나 가염 버터로 볶으면 딱 적당하다.
들어있는 각각의 야채와 새우에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는게 좋다.
새우는 식감만 살짝 탱글하고 맛이 없다. 말그대로 無맛 (이것도 기술이여)

그저 가성비 좋은 볶음밥으로 집에서 출출한데 간단히 뭐 먹고 싶을 때
술마신 다음 날 살기 위해 먹긴 해야겠는데 정말 귀찮을 때

파김치 하나 꺼내서 같이 먹으면 당신의 배를 채워줄 그런 존재

한번 시켜보고 아니다 싶으면 영원히 손절해도 될 그런 착한 가격



무서운 리뷰들

내가 부정적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리뷰를 나쁨 순으로 정렬해서 보는 나쁜 습관이 있다


머리카락, 이물질이 나왔다는 리뷰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위생에 민감한 분이라면 아주 찝찝할 것.
다만 2021년도, 그 이전에 대부분 이물질 리뷰가 있다는 점. (2022년도에도 있긴 함)
다른 새우볶음밥 상품에 비해 압도적으로 리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서~ 요즘은 위생에 신경을 좀 쓰나부다~ 하고 눈 딱 감고 주문함.

햇반 가격의 새우 볶음밥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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