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계곡 살인사건 이은해, 조현수 공개수배

 

이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 방영되어 많은 시청자의 공분을 샀던

사건의 용의자인 이은해가 공개수배 되었습니다.

 

저 또한 이 사건을 보며 너무나도 화가 났기에,

사건에 대해 다시 보게 되었는데요.

 

전체적인 내용을 요약 정리하여 올립니다.

 

 

 

 

개요

 

2019년 6월 30일, 가평 용소폭포에서

부인 측 지인들과 여행 온 윤상엽씨가 물에 빠져 숨진,

원래는 단순 사고라고 생각되던 사건이다.

 

단순 익사 사고로 기사가 났었다.

 

그러나 그 해 11월, 보험사가 보험사기를 의심해 남편의 사망보험금 8억원을 주지 않자

아내(이은해)가 그것이 알고싶다에 제보했고,

그것이 알고싶다 측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취재를 시작했으나,

사망에 대한 여러 의혹이 발견,

이 내용을 2020년 10월 17일 방영하면서 사건이 이슈화되기 시작하였다.

 

 

검찰은 2021년 2월부터 조사에 착수하여

이은해와 조현수의 살인사건 및 보험사기 미수로 혐의를 특정하였다.

 

결국 아내 이은해와 그 내연남 조현수는 검찰 조사를 받고 2021년 12월 14일에 잠적했고,

2022년 3월 30일, 경찰은 이들이 보험금을 타낼 목적으로

수영을 못하는 피해자를 가평군 용소계곡에

강제로 다이빙하게 만들어 숨지게 한 혐의로 공개수배했다.

 

또한 경기도 용인시 낚시터에서 일부러 물에 빠뜨리고

강원도 양양군 펜션에서 복어 독을 먹여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발단

 

고인의 아내인 이은해가

"대형보험사의 불법만행이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제목의 제보메일을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측에 보내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아내(이은해)는 배우자와 8년동안 연애를 하였으며,

결혼하여 주말부부로 지내던 중

남편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였다고 밝힌다.

보험사와 남편의 사망 보험금으로 갈등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하여 금감원에 민원을 넣었다고 한다.

 

후속 취재를 위해 제작진측에서는 제보자와 재차 연락을 시도했으나,

해당 첫 통화 이후 제보자와의 연락이 잘 되지 않았다고 한다.

 

 

 

 

사건내용

 

가평경찰서에서는 내사 종결이 되었으나

보험사측에서 경찰에 이은해를 보험사기 및 남편살인사건 피의자로 고발한다.

 

 

윤상엽씨의 누나 윤미성씨가 올린 국민청원

 

 

결혼 전, 대기업에 다니고 있고

성실하게 일해 모은 급여만 3~4억 원에 달했던 윤씨

 

결혼 후 거액의 채무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개인회생까지 할 정도였다고 한다.

윤씨는 친구들에게 생활비를 빌리는가 하면

‘귀신헬리콥터’라는 은어로 불리는

불법 장기매매까지 하려 했다.

또 인터넷에 등산용 로프를 검색해 구입하여

일기를 쓴 내용도 윤상엽씨의 핸드폰에서 확인됐다.

 

힘든 감정을 적어놓은 윤씨의 일기

 

이렇게 힘든 상황에도

보험료만은 꼬박꼬박 넣고 있었고

보험료도 밀려 해지되기 4시간 전

윤상엽씨는 익사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윤상엽씨의 사망으로 발생하게 되는 사망보험금은 8억원

수익자는 아내인 이은해였다.

 

 

 

이후 아내인 이은해는 남편이 사망하고

 

보험회사에 사망보험금을 요청했으나

이상하게 생각한 보험회사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이를 그알 측으로 제보했던 이은해는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내용들이

본인이 남편을 죽였다는 오해를 부르고 자신의 인격권을 침해한다 주장하며,

변호사를 통하여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한다.

이후 법원에서 몇 가지 조건을 제시하며

아내 이은해의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측은 "먼저 제보를 해온 것은 아내 이씨"이며

당시 아내 이은해가 사망한 남편의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보험사의 횡포를 고발해달라는 것이었음을 언급한다.

 

 

 

네티즌은 윤상엽씨의 아내 이은해가

여우야카페 등에 올린 보험사 관련 질문 글을 찾아내어

해당 글이 성지가 되기도 했다.

 

 

 

 

윤상엽씨와 이은해는 혼인신고 이후

인천에 신혼집을 마련했으나

각각 수원과 인천에 따로 거주했다.

 

혼인신고만 올리고 결혼식은

하지 않았다고 전해지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윤상엽씨와 결혼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아

지인들 또한 둘이 부부라는 사실을

나중에서야 알게됐다고 한다.

 

 

 

 

윤상엽씨의 아내 이은해는 오피스텔에서

친한 후배 유씨와 함께 동거했고

윤상엽씨와는 주말에 가끔씩 만나서

놀러가는정도였다고 한다.

 

 

 

윤상엽씨는 본인의 돈으로 아내 이은해에게

오피스텔 보증금을 마련해주고

정작 본인은 지하 단칸방에서 힘든 생활을 해나갔다.

개인파산신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돈이 없어

친구들에게 돈을 빌렸고 이후 공개된 카톡 내용을 보면

친구들에게 먹을 것이 없어 살이 7키로나 빠지고

돈이 없다며 돈을 빌리는 내용 기록들이 발견됐다.

 

 

 

 

특히 인천의 이웃 주민들은

이씨의 복잡한 남자관계에 대해 증언했다.

 

이은해는 인천에서

내연남(조현수)과 함께 살고 있고,

그의 집을 드나드는 남자는 조현수뿐이 아니라고 말했다.

윤상엽씨 역시 아내 이은해의 내연남(조현수)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결혼 생활을 유지해온 곳으로 보인다.

그러던 중 지난해 6월 30일,

보험계약 실효 바로 하루 전날 윤상엽씨는

아내(이은해)와 지인들, 내연남(조현수)과함께

가평 물놀이행에 함께 한다.

 

윤상엽(고인), 이은해(아내), 조현수(이은해의 내연남1), 이OO(이은해의 내연남2), 최OO, 유OO(이은해 후배 유씨), 김OO(유씨 친구) 총 7명

 

 

윤상엽씨는 당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아내 및 아내의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다

오후 8시 30분께 4m 높이의 절벽에서

아내의 내연남(조현수)을 포함한 동행 남성들과 함께

다이빙을 했지만 그것이 윤상엽씨의 마지막이었다.

이날 동행했던 지인은 윤상엽씨의 사망에 대해

‘단순 사고’였다고 주장했다.

당시 물에 있던 내연남(조현수)가

윤상엽씨의 이상을 느끼고

구조하러 헤엄쳐 갔고,

아내 이은해가 구명튜브를 던지는 등

구조를 위해 노력한 점도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윤상엽씨의 부검 소견서 상 사인은

익사로 추정했지만,

윤상엽씨의 폐에서 포말이 나온 것을 근거로,

물 밖으로 여러 차례 고개를 올리며

허우적댔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은해의 진술과 배치되는 분석.

또 사고 당시를 재연한 전문가들 역시

이은해와 조현수(내연남)의 구조 행위에 대해

“당황했다 하더라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고 했다.

 

 

 

 

윤상엽씨는 평소 수영을 전혀 못했다고 전해지는데

갑자기 다이빙을 했다는 것도 의문스럽고

아내의 내연남과 함께 동행하여

놀러가는 것 또한 이상한 부분이다.

또 다른 전문가는 이은해가 적극적으로 윤상엽씨를

살해하려 한 정황은 보이지 않지만

사고 당시 구조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데서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 적용 가능성도 언급했다.

또한 이은해는 윤상엽씨가 사망한 지 100일도 안 된 상황에서

해외 여행과 수상레저를 즐기러 다니는 등

미망인이라고 보기 어려운 행보를 보였다.

 

 

윤상엽씨의 아내 이은해는 윤상엽씨와 결혼하기 전에도

다른 남자와 결혼식을 올린 후 파혼한 이력이 있다고 한다.

파혼 사유로는 여자의 모든 것이 사기인 것 같다며

남편쪽에서 결혼식 후 파혼했다고 전해진다.

 

윤상엽씨의 결혼사진

 

 

 

고인 윤상엽씨가 거주하던

수원의 반지하 월세집 주인과의 인터뷰,

고인의 유가족과 집주인의 동의를 얻어 CCTV 내용을 확인한 결과

아래와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 사망한 이후로도 고인의 차가 계속 운행되었고, 그로 인해 고인 앞으로 과태료 청구서가 계속 나오고 있다.

 

- 6월 30일 물놀이 날 당시 고인 명의의 차를 조현수(내연남)가 운전해 나타났다.

 

- 이틀 후 새벽 7월 2일 수원 반지하 월세집 앞에 흰색 아우디를 타고 상복 차림의 이은해, 조현수가 나타나

사망한 고인이 살던 집으로 들어가 점퍼 등 짐을 가지고 나갔다.

 

- 고인의 발인이 있던 7월 3일 조현수가 다른 여성과 함께 다시 와서

컴퓨터 본체와 추가적인 짐들을 들고 차를 타고 떠났다.

 

 

CCTV에 남은 고인의 집을 찾아온 모습

 

 

 

네티즌들은 아내 이씨의 흔적들을 카페에서 찾아냈는데

여우야 카페에서 본인이 눈, 코, 지방이식을 했다며

인증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사건 이후

 

 

인천지검은 2021년 2월부터 9개월간

이들의 살인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수집을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은해와 조현수의 집을 압수 수색하고

현장 검증을 3차례 진행하며 관련자 30여 명을 조사하였다.

2021년 12월 두 사람을 소환 조사한 후,

2차 출석을 통보했으나 그 뒤 둘은 자취를 감춰버렸고 행방불명인 상황이다.

 

인천지검 형사2부는 2022년 3월 30일

살인 및 보험사기 미수로 관련자들 중

배우자 이은해(31·여)와 공범 조현수(30)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지명 수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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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두 사람을 목격했거나 소재를 알고있다면

경찰서나 인천지방검찰청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합니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인천지검 주임검사실(032-860-4465~4468, 860-4480~4483)

또는 휴일 당직실(032-860-4290)

 

 

꼭 검거하여 철저하게 조사되고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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